안녕하세요. 영영입니다. 우리는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물론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주어 오히려 건강을 이롭게 할 수도 있지만 오랜 기간 과도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스트레스?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잘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다양한 상황에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 정의가 모호해져서 딱 정의하기가 어려운데요. '공부가 스트레스야'라고 한다면 스트레스 자극을 말하고, '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아'라고 한다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의미합니다.
2. 스트레스호르몬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은 부신호르몬입니다. 외부의 자극을 받게 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혈압과 호흡을 늘리고 포도당 수치를 높여 뇌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근육을 긴장시키고 상황판단을 위해 감각기관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 수피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코르티솔은 정상적인 범위 내로 분비되는 경우에는 우리 건강에 자극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적게 분비가 되는 경우에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 식욕증가 :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분비가 높아지면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조화가 깨지면서 식사 후에도 허기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 지방이 잘 축적되고 몸이 잘 부어서 운동을 해도 체중이 주는 것이 더뎌집니다.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포도당의 요구량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과도한 스트레스 증상으로 식욕이 증가하여 살이 찌는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면역력약화 :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에 노출이 되면 면역기능이 약해져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이 됩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대사활동에 지장이 생기고 수분상태를 조절하는 항이뇨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소변으로 많은 수분이 배출되고 김한 경우 탈수나 피부건조, 발열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3. 코르티솔과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거나 만성스트레스가 되면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그 결과 식욕이 증가하게 되어 지방의 축적을 가져오며 혈압이 올라가고 고혈압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불안과 초조상태가 이어지며 체중의 증가와 함께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만성이 되면 나타나는 결과는 바로 다이어트의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그래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장기간 노출하면 코르티솔이 식욕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율을 저하시키고 내장지방을 축적하며 인슐린 저항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평소 식단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거나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장기간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전신 운동으로 우리 모의 대사기능과 면역 기능을 꾸준하게 개선시키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맵거나 짠 음식을 충동적으로 먹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배가 고파서, 살이 노력하는 만큼 빠지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치고 체중감량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이어트로 스트레스가 크다면 중간목표체중을 정하고 한 번 두 번 마음을 비우고 쉬어가는 것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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