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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이웃사촌 줄거리 결말 정우 오달수 김희원 이유비

by yxung-o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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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봉봉입니다. 오늘은 영화 이웃사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영화를 보다 보니 내용을 한번 적어볼까 하다가 4번째 게시물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웃사촌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이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넷플릭스 추천 영화 이웃사촌에 대해서 짧게 줄거리와 결말까지 보겠습니다.

1. 이웃사촌 줄거리

1985년 야당의 총재인 이의식(오달수)가 안정부 요원들에게 감금이 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보수 정부의 지시를 받은 유대권(정우)은 김실장(김희원)의 지시를 받고 의식의 옆집에 살면서 도청 업무를 시작합니다. 도청하던 그는 의식이 말하던 가요 제목들을 북에서 보내는 암호라고 생각하고 보고합니다. 그러자 그 곡들이 다 금지곡이 되어버렸습니다. 대권은 애국하라는 김 실장의 말에 의식을 빨갱이라고 생각했지만 담장을 고치던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차 달리 보이게 됩니다. 어느 날 의식의 가족이 연탄가스에 죽을 뻔 한 사건에서 구해주는데 김실장은 대권의 빰을 때리며 왜 살렸냐고 합니다. 더구나 그의 동생이 반정부 시위를 하다가 잡혀오자 김 실장에게 무릎까지 꿇어가며 충성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다시 마음을 먹은 대권은 의식을 빨갱이로 몰기 위해서 가짜 간첩 조직도를 숨겨 놓았습니다. 그 뒤 정부의 수색대가 들이닥치는데 의외로 딸 은진(이유비)의 방에서 대학생 시위 조직도가 발견되게 됩니다. 이젠 딸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결국 의식은 대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그 후 의식이 온 집안에 도청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친구 민노국(박철민) 국회의원이 방문합니다. 그러자 김 실장은 민 의원을 자살로 위장하여 제거해 버립니다. 그리고 의식이 친구 장례식에도 가지 못하도록 병력을 동원하여 막습니다. 완전히 세상과 단절되어 버린 의식에게 괴로움뿐만 아니라 외로움까지 엄습합니다. 너무 외로운 그는 도청기에 대고 말을 합니다. 내가 많이 외롭네, 말 벗 좀 되어 주시게. 도청을 하던 대권은 뜻밖에도 의식의 마음속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2. 이웃사촌 결말

친구가 죽자 이 일은 의식의 정치 행보에 확신을 주게 됩니다. 마침내 대선 출마를 결심했지만 보수 정권은 강제 구금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딸 은진이 깨진 화분으로 손목을 긋는 소동을 피워서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차로 이동 중 은진은 학교로 가겠다고 하자 의식은 다른 차로 옮겨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이 때 김 실장의 부하가 대형 트럭으로 은진의 차를 밀어버립니다. 의식이 타고 있는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의식이 죽었다고 생각한 김 실장은 애국을 했다며 좋아합니다. 대권이 은진을 겨우 구출했지만 결국 그녀는 죽고 말았습니다. 딸까지 잃은 의식은 통곡을 하지만 김실장이 병원까지 따라와서 내란 음모죄라며 그를 긴급체포해 갑니다. 김 실장은 대권에게 지시를 합니다. 도청해 놨던 것들을 조작해서 아예 사형을 시켜버리자고, 그러나 도청 보관실로 간 대권은 도청 내용을 다시 듣다가 과거를 기억하면서 깨달음을 가지게 되고 그는 녹취록을 언론에 공개해 버립니다. 일이 커지고 대권마저 위험해지자 동료가 와서 그를 피신시켜 주려고 했습니다. 이때 무전기에서 의식 암살 작전조까지 투입이 된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또다시 대형트럭을 이용한 암살 작전이 시도됩니다. 그러나 대권이 미친 사람처럼 난동을 부려서 차를 막고 의식을 구합니다. 결국 의식은 대통령이 되고 일상으로 돌아와 평범하게 사는 대권을 찾아갑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주 앉아서 밥 한 끼 하세' 라고 했던 약속을 두 사람 모두 기억하고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등장인물

정우 / 유대권 역

오달수 / 이의식 역

김희원 / 김 실장 역

김병철 / 동식 역

이유비 / 이은진 역 

4. 영화 리뷰

그 시절이 그립고 그 시절 사람들의 용기가 대단하고 그 시절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가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영화가 아니었다 생각이 듭니다. 감동과 코믹을 둘 다 잡으려고 한 점이 조금 아쉽지만 내용면에서는 그 시절을 느끼게 해 준 고마운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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